고용노동부 평가 전국 최우수…2년 연속 ‘대통령상’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4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22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 2011년, 2012년 국무총리 표창수상, 201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노사협력 우수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일가양득 캠페인 전개 및 확산, 최저임금 준수·임금체불 예방·서면 근로계약서 교부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협약을 통한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근로조건에 대한 분쟁 사전 예방, 찾아가는 대구 성서·달성공단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를 통한 공단지역 활성화 노력,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표회·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개선 노력, 고용노동문제 개선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대구 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식 개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노력, 국내외 투자유치 및 대구 경제발전을 위한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 소통을 위한 노사대화 창구 운영, 노사갈등 사전예방을 위한 분쟁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집 발간 및 보고대회 개최, 취약계층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책자 발간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노사 한마음 간담회·워크숍·화합행사 개최, 노동협력 설명회 개최, 노사민정 홍보 활동 전개 등 노사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대구 노사민정은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고용증진 및 복지향상을 더 많이 이루고, 지역의 특화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구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인프라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노사민정 협력 평가 시상은 지역단위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발전 및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10월 전국 광역시·도 등을 대상으로 지역 노사민정사업계획 및 성과, 지역 파트너십 및 인프라 구축 정도 등을 서류심사와 현지검증 등의 방법으로 평가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