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시민과 함께 거침없는 도전 시작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5년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2015년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올해를 “대구재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민행복, 창조대구’ 실현을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에 매진= 삼성과 함께 제일모직 후적지에 개발하기로 한 창조경제단지는 1월중에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하여 조속히 착공하고,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을 가시화하여, 청년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대한민국 창업 1등 도시 대구」를 만들 계획이다.
▲도심재창조로 대구 탈바꿈=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과 대봉동, 고성동, 신암동 도심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KTX 서대구역사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공감 정책혁신으로 삶의 질 향상= 일상에서 문화와 체육을 쉽게 접하고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위원회를 통해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는 축제를 통·폐합하고 대표축제를 개발하며, 대구미술관·시민회관과 대구스타디움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세계로 열린 글로벌 대구 기반 구축 및 천만 대구 관광객 시대 준비= 4월에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집결하여 준비하고, 국제화 인프라 재정비로 물포럼을 천만 대구 관광객 시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구미·포항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구미~경산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시작하고, 포항신항 활성화 지원 및 물산업클러스터, 바이오산업도 경북과 연계하여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소통과 참여로 대구형 신거버넌스 모델 창조= 민생현장시장실 테마별 운영, 시민원탁회의 상설화,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민행복콜센터 확대 운영 등으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랑스런 대구, 매력적인 도시= 후손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하여 정체성 및 도시브랜드를 재정립하고 대구 바로알기, 대구 자랑 범 시민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일한만큼 보상받는 대구형 인사제도로 공직사회를 역동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같은날 8시 30분 시청대회의실에서 시소속 사무관이상 400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시정운영방향등에 대한 특강을 하고 “250만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으면 대구가 다시 일어나 당당히 도약하고 창조대구 건설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