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수산위, 피해 확산방지 최선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농축산유통국으로부터 영천, 의성, 안동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농수산 위원들은 지난해 7월 의성과 고령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또다시 경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경위 및 감염가축 매몰현황, 추가 백신접종 등 조치사항을 보고를 받았다.
이어 구제역 감염경로, 발생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사항, 도내 백신접종 실태 및 전담조직 발족 상황 등 구제역 방역대책 세부상황을 질의하고 구제역 방역은 백신접종 등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조기 종식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정영길 농수산위원장 및 위원들은 “앞으로도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집행부의 정책수립에 반영시키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도 가축전염병 조기종식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휴일도 없이 연일 고생이 많은 구제역방역대책본부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