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울방학중 교사연수회 참여
경북의 교원들이 방학중에도 연수회에 참여하는 등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대구은행연수원에서 현장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 교육의 자생력을 높이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의 수업방법개선 및 교과서 활용 방안을 위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2015년 현장 교사의 수업력을 제고하여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3개 시ㆍ군별 핵심요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5,6학년에 처음 적용되는 새 교과서 활용 방안과 수업방법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있었으며, 시ㆍ군 핵심요원은 이번 연수회에서 전달 받은 내용을 각 지역의 2015년 초등학교 5,6학년 예비 담임교사, 희망교원들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각 교과를 담당하는 9명의 도단위 전문 강사들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에 따른 수업방법개선, 새 교과서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의로 참석한 교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시군별 핵심요원들이 각 지역의 전달연수 강사로 활동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연수 참가자들은“연수를 통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수업방법개선, 새 교과서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현장의 수업력 제고를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앞으로 수업방법개선에 대한 도 및 지역 단위의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여 나갈 것이며,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