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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환경경제 살리는‘녹색 명절’만든다..
대구

환경경제 살리는‘녹색 명절’만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1 19:18 수정 2015.02.01 19:18
대구시, 설밑 과대포장 집중 점검·단속키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9일 설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선물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제품의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요인이 됨에 따라  2월 17일까지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생활문화 정착과 과대포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주류, 화장품류, 변잡화류, 완구류, 건강보조식품류 등 단일 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대구시와 구·군이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등이며, 측정방법은 제품이 포장공간, 포장횟수에 관한 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간이측정하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수입업자 등에게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도록 하여 검사성적서를 제출받게 된다.   이벤트 상품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을 실시하여 거품 없는 상품을 구입하고,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착한 포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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