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소개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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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지역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망라한 「대구 사회적기업 및 제품소개」 책자를 발간하여 시, 구·군, 읍·면·동 및 공공기관에 배부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한 이래 사람 중심의 따뜻한 사회적경제의 육성을 위해 매진해 오고 있으며, 그 핵심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의 근간은 판로개척과 운영능력 배양 등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대구 사회적기업 및 제품소개」 책자 1,000부를 발간하였다.
책자에는 맨 앞 부분에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회적기업’의 개념을 소개하였고, 그 다음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등 우선구매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내용 본문에는 교육/체험·돌봄·문화예술·식품·유통/배송/재활용·인쇄/디자인/IT·제조·청소/시설관리/건축?기타 등 제품 및 서비스 유형별로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87개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책자 파일을 대구시 홈페이지(
www.daegu.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영업활동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에는 시청 전 부서와 산하 기관 및 구·군 공공구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촉진 교육을 실시하였다.
양광석 사회적경제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은 우리가 육성해야 할 ‘착한 기업’”이라면서 “착한 기업의 성장을 통한 따뜻한 시장경제의 형성과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꼭 필요하며, 이번에 대구시가 발간한 책자를 통해 시민 여러분은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우리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에는 2014년 말 기준 54개의 고용노동부장관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57개의 대구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은 친환경·지역친화·공정무역·나눔의 철학을 가지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또는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영리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