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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2015년 지방공무원 601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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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5년 지방공무원 601명 채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2 19:15 수정 2015.02.12 19:15
우수인재 발굴 역량평가 면접방식 전면 도입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5년도 대구시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2월 13일 자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선발계획으로 7급 9명(일반행정 7급 8, 수의직 1), 8?9급 474명(일반행정 9급등 25개직류), 농촌지도사 3명 등 모두 27개직류 486명과 기(旣) 공고한 사회복지직 115명(제1회 3. 14.) 등 총 601명을 선발하며 총 3차례(3. 14, 6. 27, 10. 17)에 걸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장애인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과 사회복지직 9급, 보건직 9급, 간호직 8급 등 10개 직렬에 36명, 저소득층에 22명을 채용하고, 2014년도 처음 실시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 및 사회복지직 9급 등에서 58명(58.6% 상향)을 채용한다.
  또한, 2012년부터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의 공직 문호 개방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해 온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올해는 일반기계, 일반전기, 보건, 건축, 토목 분야에 8명(62.5% 상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을 선발예정인원의 직렬별 130%까지 확대하고 인?적성검사, 개인 주제발표, 집단면접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는 대구시에서 면접제도 개선을 통하여 공무원으로서 능력뿐 아니라 인성을 제대로 갖춘 자를 채용하겠다는 의지이며, 공무원으로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공직의 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할 계획이다.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우수 인재란 실력뿐 아니라 공무원으로서의 인성?마음가짐?진정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 임용 시 국가관, 공직관 등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갖추었는지 평가하여 인성 및 역량이 갖춘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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