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활동 전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보건복지종합상황반과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하여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권영진 시장은 중증장애인시설인 ‘인제요양원’을,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노인요양시설인 화성양로원을 찾아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무원들은 실?국별로 1% 나눔운동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설생활인,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어려운 이웃 17,70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총769백만 원을 설 명절 전에 지원하고,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000여 명에게 후원기관과 연계하여 밑반찬, 식료품을 제공하고 도시락도 배달할 예정이며, 경로무료급식소 8개소(중구 요셉의 집 등)와 노숙인 무료급식소 2개소(동대구역, 대구역)도 운영하여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시립공원묘지, 동명공동묘지, 성서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는 24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두었으며, 성묘객 지원반과 안내 요원도 배치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약국과 협력해 응급?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당번약국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평일처럼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대구시(
www.daegu.go.kr)와 구?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2월 17일(화)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