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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땅값 42개월 연속↑..
경제

전국 땅값 42개월 연속↑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8 20:48 수정 2014.05.28 20:48
4월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0.18% 상승했다.
이는 2010년 11월 이후 42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1.66% 높은 수준이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권역별 지가상승률은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0.18%씩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구로구를 제외한 24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구로구는 도시형 생활주택 및 다세대 주택수요 감소로 고척동과 신도림동의 지가가 떨어지면서 전체 땅값을 낮췄다.
반면 세종시는 성공적인 주택분양과 임시터미널 착공 등으로 시·군·구중 가장 많은 0.61% 상승했다. 경기 일산서구가 일산-삼성간 GTX 추진에 따른 기대감으로 0.46% 오르면서 두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토지거래량도 증가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3만2919필지, 1억7839만㎡로 전년동월 20만5942필지, 1억7759만8000㎡ 보다 필지수는 13.1%, 면적은 0.4% 늘었다.
세종·전북·전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거래량(필지수 기준)이 증가했고 경기도(24.0%) 등 수도권 거래량(22.6%)이 지방의 거래량(8.6%)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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