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실용화센터, 특성화고 3학년 28명 ‘맞춤형 인력양성’
▲ ©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대구지역의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특성화고 학생의 조기취업 및 선취업·후진학 정책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및 교육청이 2011년 12월 나노 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석·박사급 고급인력과 이미 구축된 고가의 첨단 나노장비를 활용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인력을 양성한다.
사업기간은 2015년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청에서 28명을 선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총 교육시간은 700시간 이상으로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유망 중소기업과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32명 가운데 군 입대자를 제외한 학생들이 지역의 나노 기업의 산업인력으로 취업되었으며, 특히 7명이나 채용한 ㈜금오EMS의 정병만 차장은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비교육생보다 현업에 대한 이해를 잘하고 있고 기업 내에서 현장 적응력도 빠르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대구시 윤진원 기계에너지과장은 “특성화고생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의 안정적 공급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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