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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16일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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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6일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2 18:22 수정 2015.03.12 18:22
3. 16.(월) 14:00 20분간, 제397차 민방위의 날 훈련
  대구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 국민의 참여하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적기 공습을 가상한 실제대피훈련으로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과 천만 생활안전 요원을 양성하고 생활 민방위 확립을 목표로 국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중점 훈련내용은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점관리대상업체의 직장대 자체방호훈련 및 대피장소에서의 생활안전교육 등이다.
  오후 2시 대구시 전역 민방위경보단말기를 통해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보행중인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고, 직장·학교 및 백화점·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이 입점한 고층건물 등 건물 내 모든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여야 한다.
  대구시는 훈련목표 달성을 위해 원활한 훈련 실시를 위해 직장, 학교,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민의 실질적인 훈련 참여를 기하기 위해 차량통제를 하지 않으면서 시민 스스로 경보 발령이 되면 갓길에 주차하여 훈련방송을 켜고 훈련에 참여해야 하고, 실시간 긴급차량 기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되는 지역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길을 비워주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은 구·군 소방서별로 훈련장소를 선정하여 진행되며, 시민 이동 및 차량정체구간이 많은 지역인 다중이용시설, 병원, 대학 및 주요 사거리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실시된다.
  한편, 이번 훈련은 중점관리업체 중 규모가 큰 업체를 중심으로 대피훈련 및 직장여건을 고려한 테러, 화생방 방호, 화재 등 자체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젊은 세대의 안보의식 고취와 학생훈련 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구·군 지역별로 주요 지하철역이나 직장, 대학을 대상으로 대피 시범훈련 시설로 선정하여 주민이동통제 및 대피를 유도하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장애인,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련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각 지역별 대피소 위치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이나 시·구·군 홈페이지 대피소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민방공 훈련인 만큼, 직접 체험하여 비상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이 불편하더라도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처: 시청 안전총괄과(053-803-2863)와 해당 구·군청 민방위 담당 부서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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