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자전거 동호인 참여 자전거도로 618km 점검
▲ © 대구시는 해빙기와 새봄을 맞이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 동호인과 전문가들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3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낙동강, 금호강, 신천 등 관내 자전거도로(618km) 전 구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새봄을 맞이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겨울 결빙되었던 자전거도로 노면, 절취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 이용자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점검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자전거도로 노면, 주변 절개지, 각종 안내·지시 표지판, 휴게·편의시설 등이다.
특히, 대구자전거타기운동연합(회장 김종석)과 동호인,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은 전 구간을 자전거 라이딩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현장시정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점검단이 직접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공사 하자 등 시일과 비용이 수반되는 중대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빠른 시일 내 정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지난 겨울 한파로 자전거도로가 결빙했다가 해빙되면서 노면 파손 및 편의시설들의 손상 발생부가 있을 수 있으니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주의운전”을 당부하면서 “이번 민?관 합동 점검결과 시설물의 보수,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와 신속히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 정비 완료하는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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