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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잔류농약검사 후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 1,900여 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위치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과 대구전역 대형마트, 백화점, 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각종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검사가 끝나 남아 있는 농산물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1,900여 상자를 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매주 2회 무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의 무상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여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개소 이후 해마다 잔여 농산물을 소외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12일에는 민간단체 중심의 사회복지 분야 물적자원 전달체계인 푸드뱅크 대구-02호점으로 감사 현판을 전달받기도 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