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토성-수성못-도시철도 3호선…아파트 외벽 2곳에 디자인
▲ © 수성구 지산동 화성파크드림
▲ © 서구 원대동 제네스빌
대구시는 2015 세계물포럼 행사 대비와 3호선 모노레일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대구를 찾는 내방객에게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구 원대동 제네스빌, 수성구 지산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외벽 등 2곳에 디자인을 통한 벽화를 입힌다. 대구시는 3호선 모노레일 노선 지역인 서구 원대동 제네스빌(외벽 1면), 수성구 지산동 화성파크드림(외벽 2면) 등 아파트 2곳의 외벽에 달성토성과, 수성못, 도시철도 3호선 등 지역의 경관자원을 이미지화한 벽화를 4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그리는 아파트 외벽 벽화는 대구시와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구지회가 함께 사업대상지 디자인 콘셉트의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아파트 입주민과 협의를 통해 디자인 도안을 정했다.
아파트 외벽에 그려지는 벽화는 도시철도 3호선과 달성토성, 수성못 등 지역에 위치한 경관자원을 주제로 이미지화하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자원의 홍보를 통해 매력적인 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2014년도에 도시철도 3호선 노선변의 경관개선을 위해 서구 원대동 금류타운과 수성구 범어동 궁전맨션 등 2곳의 외벽에 벽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3호선 모노레일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외벽 벽화를 통해 대구가 가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더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3호선 노선과 주요 대로변의 건축물을 활용한 도시경관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