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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201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을 위한 진단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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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을 위한 진단평가위원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6 20:13 수정 2015.04.26 20:13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201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을 위한 진단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2015년 진단평가위원은 총 13명으로 특수교육업무담당 최영희 장학사,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성용 과장, Wee센터 임상심리사,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대표 6명,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진단평가위원회는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 304명 중 2015년 치료지원 신청자 190명에 관한 치료지원 신청 영역의 적정성을 고려한 대상자 선정 및 지원영역을 결정짓는 한편, 이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과 관련한 진단평가의 운영방향과 검사도구의 선정 등을 논의함으로 특수교육대상자 교육지원을 위한 진단평가의 전문성을 강화코자 개최됐다.
진단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성용 과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치료지원은 매우 중요한 교육지원서비스 이다. 또한 부모님들에겐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너도 나도 지원되는 치료지원비를 받기 위해 자칫 아이 입장에서 꼭 필요한 만큼의 치료의 영역과 적정한 시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사교육현장으로 아이들이 내 몰리듯 치료실로 우리 아이들이 쏠리는 현상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단평가위원회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필요한 치료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고민하는 장으로 의미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병찬 교육장은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치료는 장애로 인해 발생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다익선의 측면에서 신청, 지원되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스마트 시대,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도 아이의 건강과 장점을 고려한 측면에서 보다 질적으로 스마트한 지원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를 갖고 있기에 곤란점을 보완하기 위한 소극적인 치료지원에서 장점을 키우는 적극적인 치료지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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