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공직자 부패방지에 적극 나섰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공재정 환수법 등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온라인 맞춤형 청렴교육은 비대면으로 교육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청렴교육을 선택해 총6회에 걸쳐 745명이 참가했다.
이와 관련해서 김혜정 경북교육청 감사관은“경북교육청은 청렴교육을 원하는 기관에 ‘청렴강사 인력풀’을 지원해 교육대상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며 “과거의 청렴교육이 개인의 부패행위 예방에 초점을 두었다면, 요즘의 청렴교육은 개인을 넘어 조직적, 사회적 의무수준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살피고, 경북교육의 청렴문화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