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8일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구미 아이파크더샵 건설현장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59일간) 도내 취약시설 143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대 도민 안전 홍보로 함께 추진된다.
이날 안전점검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점검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 10명을 편성해 안전난간,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과 근로자 폭염 대책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 및 전기, 소방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소방본부·건축디자인과·사회재난과 및 구미시 관련부서 등도 점검에 참여해 단순 육안점검이 아닌 이동식영상장비를 현장점검에 활용해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살피는 등 전문장비를 도입해 인력 접근이 어려운 부분까지 상세하고 전문적인 점검으로 안전에 대한 신뢰도와 점검 수준을 높였다.
이날 점검결과 각종 가설구조물과 전기, 소방 등 가설설비의 안전실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현장 근로자 안전수칙 등에 대하여는 더욱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드론, 전기설비 열감지기, 이동식영상장비 등 현장 안전점검에 첨단장비 활용을 더욱 증대하여 신뢰도 제고에 나서는 한편, 향후에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기간 도내 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현장의 안전실태를 살펴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지속해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가 최선의 방책이다”며 “도에서도 안전을 챙기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도민께서도 자발적인 안전신고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