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2022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청송향교 야간개장 행사인 ‘청송월하’를 27~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송군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문화재청, 경북도가 후원하고 청송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여 2017년부터 6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진보향교와 청송향교를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인 문화관광자원과 농산물, 인력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송군민, 외부관광객을 대상으로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청송향교에서 즐기는 힐링체험, 청송월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송향교 야간개장 ‘청송월하’ 행사는 청송 다례원과 협업을 통해 평소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 청송향교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전통다식 및 다례를 즐길 수 있는 전통찻집 운영과 가을밤을 채워줄 국악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