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은 27일 용봉2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인 “온(溫)동네 스무바퀴” 사업을 통해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초전면에서는 지난 7월 어산리에 이어 두번째로 용봉2리 마을주민들이 2개월간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는 진행됐으며 초전면 용봉2리 마을 주민들은 특히 2개월간 실크스크린과 우드버닝을 직접 배우고 실버요가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주군의 다양한 봉사단체에서 참여해 이동카폐, 뜸․압봉 건강서비스, 네일아트, 참한별 사진관이 운영돼고, 이동밥차를 지원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친 주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