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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의학 신제품·기술 김성철 교수팀 ‘대상’..
경제

한의학 신제품·기술 김성철 교수팀 ‘대상’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2/12/20 16:57 수정 2022.12.20 16:57
경진대회 지원금 5천만원 수여

한국한의약진흥원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마련된‘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팀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사업지원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원광대 김성철 교수팀이 개발한 한약제제‘메카신’은 한의학 처방과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수 있는 한약재를 근간으로 만든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한약제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수면연장 효과와 부작용, 독성이 적으며 상업화를 위한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메디케이시스템(대표 김헌성),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아이앰더블유(원장 임채선)가 선정되어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30여 일 동안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한의신기술 △한의약 S/W △한의약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기술 등 6개 부문에 대해 참가신청을 받았다. 총 40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28개 팀에 대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8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대한한의사협회 박종웅 상근이사 등 전문가 8명과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생 4명,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벤치마킹스쿨 4명 등 총 16명의 심사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품(시제품) 소개 및 시연을 펼쳤다. 평가는 창의성, 국내외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공익성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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