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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즈음갤러리, 강준 작가 초대전..
문화

영주 즈음갤러리, 강준 작가 초대전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4/04 17:07 수정 2023.04.04 17:07
8일 개막식서 작품해설·공연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영주 즈음갤러리에서 강준 서양화 초대전이 열린다.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되며 즈음갤러리 송재진 관장의 사회로 작가의 작품 해설, 청자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초대가수 박푸른숲의 공연이 진행된다.
초대작가 강준 화가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 졸업했다.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동두천과 영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44회 개최했으며, 일찍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서양화와 판화부문 초대작가를 거쳤다.
강준 작가는 안과 밖을 모티브로 오랫동안 작업해왔다. 그것은 안과 밖의 멋진 조화, 예상치 못한 그들만의 은밀하고 회화적인 대화가 21세기가 지향하는 공존의 미학이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즈음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는 경북 북부지역에 팽배해 있는 서정성에 입각한 질박한 구성 대신 새로운 패션처럼 현대적 감각을 장착한 구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감상자들의 고정돼 있던 심미안의 환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전 12시부터 오후1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즈음갤러리(010-8591-7347)로 문의하면 된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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