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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임오동 인문마을 ‘걸어서 오태속으로’..
문화

구미 임오동 인문마을 ‘걸어서 오태속으로’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4/04 17:08 수정 2023.04.04 17:10
역사적 가치 되새기는 자리

구미시 임오동은 지난 1, 2일 이틀간 오태인문마을 공동체 주관으로 '걸어서 오태속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걸어서 오태속으로'는 구미시 인문마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오태동 지주중류길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야은 길재선생 묘·장택상 생가·지주중류비·여헌 장현광선생 묘 등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역사트래킹, 역사문화 자료전 및 소형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상관 오태역사인문마을공동체 위원장은 "오태동은 예로부터 삼족오가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하여 옛 풍수인들이 관심을 가진 지역으로 역사적 위인들을 많이 배출한 동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다함께 우리 지역 인물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오 임오동장은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오태 역사인문마을 공동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재를 많은 분들이 찾아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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