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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생존수영교육’ 물놀이·안전 배운다..
교육

‘생존수영교육’ 물놀이·안전 배운다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04 17:30 수정 2023.07.04 17:30
경북교육청, 11개 유치원 운영

경북교육청은 7월부터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1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유아들의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지난 4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1개원을 시범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생존수영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유아의 발달 및 안전을 고려해 유아의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아 발달 특성,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 등을 고려해 유치원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범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자체 계획에 포함하고, 안전이 확보된 공간에서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22일(목) 시범 운영 유치원을 대상으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물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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