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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부지역 도로피해 23일까지 완료..
경북

북부지역 도로피해 23일까지 완료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20 17:12 수정 2023.07.20 17:13
66개소 도로사면 유실


경북도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북부지역 도로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안동, 영덕 지역의 국도 9개소 국지도와 지방도 57개소 등 66개 도로시설에서 도로사면 유실과 토사유출, 도로침수 등이 발생했고 피해금액은 약 466억원에 달한다.
경북도는 도로피해가 발생하자 7월 15일 피해현황 조사 및 응급복구반(5개팀 10명)을 즉시 가동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481대를 투입하여 차량통제 구간을 우선 복구했다. 응급복구율은 68%에 이르며 2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항구복구를 위한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한다.
도로철도과장을 중심으로 3개반 6명을 편성하여 도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8월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복구계획을 확정하면 9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내년 우수기전에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은 장마기간 동안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과 다른 위험요인이 없는지 특별점검하면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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