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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사회복지관 15곳, 문경 봉사..
사회

경북도 사회복지관 15곳, 문경 봉사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23 17:26 수정 2023.07.23 17:26
70여명 봉사단원들 세탁·목욕
이재민들에 1백만원 성금 전달

경북도는 지난 21일, 긴급봉사단을 꾸려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문경지역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관 긴급봉사단은 도내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각 센터에서 보유 중인 세탁차량 2대, 목욕차량 2대, 이동밥차 1대 등을 동원해 이재민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식사와 세탁지원, 목욕지원 및 농작물 피해복구 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관협회는 피해복구지원금 1백만 원을 모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경북도 내 11개 시군에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무료급식, 식사배달지원,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사업 운영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는 “도민이라면 누구라도 수해 현장에 마음이 가 있을 것”이라며 “이재민들께서 기운을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자원봉사 손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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