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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테크노초등학교 ‘문 열었다’..
교육

대구테크노초등학교 ‘문 열었다’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3/03 18:43 수정 2024.03.03 18:43
교육청, 과대·과밀 완화 기대

대구시교육청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지역 내 초등학교 과대·과밀을 완화하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구테크노초등학교(달성군 유가읍 현풍로 245)가 지난 1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대구테크노초등학교는 총 사업비 약 3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045㎡, 지상 5층으로, 병설유치원 18학급(특수 9학급), 초등학교 18학급(특수 2학급) 등 총 36학급(특수 11학급) 규모로 건립됐다.
기존 학교와 달리 대구테크노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급 규모가 대등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로, 전국 공립학교 최초로 유·초 연계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아(특수)부터 초등학생(특수)까지 단계별 성장과 발달을 연계한 체계적인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교설계 단계부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특수학급 교실을 같은 층에 배치하고 통합 활동 다목적 공간을 별도 조성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강은희 교육감 주재로 개교 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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