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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부모와 아이가 살고싶은 ‘경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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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살고싶은 ‘경산 완성’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3/25 19:00 수정 2024.03.25 19:01
어린이집 신규 보육시책 마련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 부모와 아이가 살고 싶은 경산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보육시책을 마련해 보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언제나 편히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운영,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한다.
또한 열악한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 교직원 수당 추가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추가지원 등의 예산편성으로 적극적인 보육행정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경산시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산시 거주 6개월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개소(서부1동 두리사랑어린이집)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2개소를 더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6~36개월 미만 아동이 낮 동안 단시간, 일시적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로 현재 4개소(중앙어린이집, 압량중앙교회부설어린이집, 옥산해오름어린이집, 좋은나무어린이집)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0개소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비를 확보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1600만원 증액해 100%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으며 보육교직원수당도 4억6800만원을 증액해 지원(1인/월10만원→월13만원)하는 등 열악한 보육 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장난감도서관도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경산시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1개소(서부2동 소재)로 읍·면 지역에 추가로 확충해 소외되는 곳 없이 지역별로 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춘 질 높은 보육시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이 상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경산 만들기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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