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점검은 전통시장, 의료기관, 노래연습장 등 안전취약시설 44곳 대상으로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기술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하루 2∼3곳을 방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보수·보강 또는 정말 진단 필요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행정절차를 시행한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점검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권오상 서구 부구청장은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