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교육부 핵심사업인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예비지정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지정 결과 전국 33개교가 지정됐다. 경산 지역에서는 영남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 2개교가 예비 지정돼 오는 8월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산시장과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전략을 공유하고, 경산시 전략사업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추진 방안과 지산학 연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영남대학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연합대학 유형으로 신청했다.
주요 사업은 글로컬 추진 3대 혁신 사업 ▶지역발전 주도형 산업혁신 ▶수요반응형 교육혁신 ▶초국가 상생형 글로벌혁신 등 9개의 단위과제 사업 △국내 최대 반도체·SW 전문인력 양성 △지역 5대 전략산업 육성 및 지속성 확보 △고부가가치 창출‘캠퍼스 벤처타운’조성 △수요기반 ‘에디슨칼리지’ 신설 △생애주기별 책임교육 완성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단독대학 유형으로 신청했으며, 주요 사업은 글로컬 추진 3대 혁신 사업 ▶경계 없는 교육혁신 ▶한의학 초산업화 허브조성 ▶글로벌 가치창출 등 9개의 단위과제 사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노마드 캠퍼스 구축 △자기주도 교육과정 기반 노마드 인재 양성 △벽허물기를 통한 개방형 학사구조 및 제도 혁신 △K-MEDI 산업기반 G(경북)벨트 구축 △K-MEDI 산업 지·산·연 상생협력 파트너십 강화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혁신파크 조성 등을 세부 내용으로 담았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