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립대육성사업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분원이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키 캠프'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스키장 일원에서 열렸다.
5일 경북대에 따르면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한 이번 스키캠프에는 상주고 학생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정래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과 황승현 체육학부 학과장은 스노우보드와 스키 등 동계종목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며 직접 지도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몇 번이고 넘어졌지만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끈기와 성취감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찬 상주고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로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난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었다"면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될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처럼 고등학교와 지역 사회 및 대학교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래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은 "국립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스포츠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