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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농촌 일손부족 해소 인력지원 확대..
경북

안동, 농촌 일손부족 해소 인력지원 확대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5/02/12 16:18 수정 2025.02.12 16:18
외국인 계절근로자 1038명 확보

안동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업을 시작해 2023년 258명, 2024년 6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1,0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했다.
특히 고용 농업인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마약검사비 지원 ▲원스톱 행정처리 등 기존 지원책에 더해, 올해는 고용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1개월 조기 도입 ▲결혼이민자가족 초청 시기 단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 89명을 배치해 4,361 농가에 연인원 14,795명을 공급했다. 1인당 평균 49 농가, 166회 인력파견을 기록하며 2024년 농업고용인력 우수사례와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동안동농협까지 사업에 선정돼 총 5개소에 121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게 됐으며, 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확보해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인력중개센터 6개소가 모두 선정돼 사업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하며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연인원 4만 8천 명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인력수급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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