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2024~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소방시설 시각화’를 추진했다.
이번 특수시책은 소방안전협의회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방시설의 시각화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추진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이달까지 관내 공동주택 2개소(칠곡군 왜관읍, 북삼읍 소재)에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시각화 일러스트 설치 ▲태양광 LED 점멸등 활용 송수구 위치 시각화 ▲피난시설 및 대피방안 QR코드 엘리베이터 부착 등을 통하여 소방시설의 시인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향상시킬 뿐 아니라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시책을 통해 입주민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소방서는 소방안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달부터 버스외부광고를 통해 아파트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정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