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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도내 산불 대피 학생 1212명 발생..
사회

경북 도내 산불 대피 학생 1212명 발생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3/27 16:07 수정 2025.03.27 16:07
도교육청, 131개교 학사 조정

'의성 산불' 확산으로 경북도내에서 대피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1개 교육기관과 9개교에서 일부 타거나 그늘리는 등의 피해가 났다.
이 날 학사조정 유치원 및 학교는 전난 176교에서 131개로 줄었다.
휴업을 하는 유치원은 전날 63곳에서 이 날은 49곳(안동 35, 청송 8, 영양 2, 영덕 2곳)으로 줄었다.
초등학교는 58곳에서 48곳(안동 32, 청송 8, 영양 3, 영덕 3곳)으로, 중학교는 32곳에서 19곳(안동 4, 의성 3, 청송 9, 영양 2, 영덕 1곳)으로, 고등학교는 21곳에서 15곳(안동 1, 의성 5, 청송 5, 영양 1곳)으로 줄었다. 특수학교는 안동 2곳이었으나 이 날은 모두 정상 운영으로 돌아갔다. 원격수업을 하는 곳은 의성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2곳, 안동의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6곳이다.
울진의 1개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대피학생은 전날 1050명에서 이 날은 1212명(안동 512, 의성 101, 청송 359, 영양 133, 영덕 107명)으로 늘었다.
교육청은 학교 29곳의 강당과 체육관 등을 개방해 이들 시설에 주민과 학생 등 모두 1701명이 대피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 후 신속 보고와 함께 피해 현황을 계속 조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심리 지원도 하기로 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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