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 참여 마을 중심 가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포항시 흥해읍에서 포항시 부시장, 한창화 경북도의회 의원, 사업에 참여한 기관 대표들과 약성1리 및 약성2리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돌봄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흥해읍 2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인을 비롯한 돌봄 대상자의 건강, 주거, 여가, 정서적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을단위 모델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해 포항시, 흥해읍,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시약사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마을단위 통합돌봄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마을 선정에 의미가 있으며, 지역주민의 돌봄 필요도 및 욕구를 반영한 건강백세운동교실, 맞춤체력증진운동, 치매진단 및 예방교육, 노인 여가활동,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4월부터 10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혼재돼 있는 민․관 돌봄 자원을 보다 내실있게 연계하고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함께돌봄회의를 진행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 대응기반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윤기영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