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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촛불 하나에도 긴장’…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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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에도 긴장’…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4/30 19:08 수정 2025.04.30 19:08
경북소방, 전통사찰 안전조사

경북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연등 행사 및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1만 5,774명과 소방장비 1,032대가 동원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경북도 내 전 소방관서는 야간 등 취약 시간대의 화재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초기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문경 봉암사를 비롯한 도내 전통 사찰 26곳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246명을 전진 배치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1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172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시설 점검을 해 화재 위험 요인 제거에 선제적으로 나선 바 있다.이경미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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