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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최초‘종교편향예방자문회의’..
대구

전국 최초‘종교편향예방자문회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2 21:15 수정 2014.07.02 21:15

 
대구시민회관이 지방 공연시설 가운데 최초로 공연 및 대관과 관련한 종교차별과 갈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민회관은 불교 조계종과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관계자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 연합회장, 변호사, 지역 언론사 문화예술부서 부장 등 8~9명으로 구성된‘종교편향예방자문회의’구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시민회관이 추진하고 있는 종교편향예방자문회의는 종교적인 갈등과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이를 조정하는 문광부의 종교차별심의위원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갈등 발생 단계부터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시민회관의 종교편향예방자문회의 설치는 상주단체인 대구시립합창단의 수 차례 정기 연주회에서 비롯됐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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