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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환율하락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
경북

환율하락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0 16:47 수정 2014.07.10 16:47
수출확대공동협력 추진
경북도는 10일 도청 국제교류센터에서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공동 대응과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KOTRA, 관세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11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7월 4일 1,140원에서 1,009.7원(2014. 7. 4.)으로 원·100엔 환율은 하락폭이 더 큰 1,143.32원(2013. 7. 4.)에서 989.8원(2014. 7. 4)으로 하락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장기 전망이 나오면서 채산성 악화에 따른 지역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총 7,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업체당 3억원 한도에서 수출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도 한다.
이어 무역아카데미교육에 환리스크 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중소기업수출코디네이터 사업에 환위험 관련 컨설팅을 추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2014년 하반기 세계경제 및 환율전망’설명회를 개최해 환율 하락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업계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와 대출한도를 우대해 지원한다.
또한 수출성장자금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대출기간을 늘리는 등 지원조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수출팩토링 및 수출포페이팅 등 환리스크 대응 금융상품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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