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벤치마킹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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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1일 오후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귀농인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제1차 경상북도 정부3.0 벤치마킹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3.0의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성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도내 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한 도민 행복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고령군의‘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로 작년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정부3.0 선도과제이며, 귀농 인구가 2004년부터 10년 연속 전국 1위인‘귀농 1번지 경북’명성과 맞물린 우수과제이다.
고령군은 귀농·귀촌 서비스 추진과 관련해 민·관 협업, 주민들에 돌아간 혜택, 주민 만족도, 사업추진 시 애로 사항 등 전반에 걸친 사례 발표를 했다.
고령에 귀농해 직접 블랙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황진호씨의 체험담 발표는 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의 수혜자입장에서 행정서비스가 도민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반영되는가를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했다.
황진호씨는 귀농 1번지 경북에서 저렴하게 농지를 취득하고, 귀농정착자금 지원 등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귀농지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4년전부터 매년 블랙베리 1400kg정도 수확하고 있다고 귀농의 성공담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제1차 경상북도 정부3.0 벤치마킹 콘서트를 계기로 소통과 협력으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행정효율성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성수 도 정책기획관은“오늘의 행사결과가 도내 전 시군 및 타 시도에도 전파되어 국민 행복행정을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