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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경찰서 폭설피해농가 시설복구 구슬땀..
대구

경산경찰서 폭설피해농가 시설복구 구슬땀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3/14 21:03 수정 2018.03.14 21:03
경산경찰서 직원 일손모아 폭설 피해농가 복구지원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 직원 25명은 지난 13일 자매 결연을 맺은 남산면 반곡1리에서 폭설로 포도비가림시설 피해를 입은 2개 농가(1,500평)를 방문해 휘어진 파이프 및 비닐을 제거하는 등 농가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포도비가림시설이 붕괴돼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지 속을 태우고 밤잠을 설쳤으나 경찰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일손이 모자라는 요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경산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경산경찰서 경무과장(이상영)은 “재난복구에 앞장서는 것 또한 우리 경찰의 중요한 임무이며 저희의 작은 일손이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산면장(서금희)은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힘을 보태준 경산경찰서 이상영 경무과장 외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남산면에서도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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