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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향토뿌리기업을 100년 장수기업으로..
경북

향토뿌리기업을 100년 장수기업으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0 18:12 수정 2014.10.20 18:12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 위촉


 
경북도가 향토뿌리기업을 100년 장수기업으로 육성한다. 이에 도는 20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업체는 지난 달 18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된 9개 업체며, 업종별로는 식품 5, 양조 2, 기계, 기타 각 1개 업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제일제면(식품업), 자체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매출액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해청기계공업(기계), 특히 미슐랭 가이드 최고등급인 3스타 등급을 받은 맘모스제과(제과제빵업) 등 도민과 함께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또한,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 제고를 위해‘싱싱고향별곡’의 방송인 한기웅씨를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토뿌리기업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산업·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업체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오늘날 첨단의 시대에 옛것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가 잊혀져가는 것이 아쉽다. 오랜 세월 한 길을 걸어온 산업·문화적 가치를 지닌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대를 잇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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