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경북도는 도내 북부권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상대적으로 일자리정보가 부족하고 인터넷에서 이루어고 있는 구인·구직 활동이 어려운 북부권 지역에서 도민이 운집하는 곳을 찾아 1일 일자리센터를 열고 취업상담과 일자리매치를 위한 구직등록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와 동부경영자협회 등에서 상담사 2~3명을 배치하고 도 일자리종합센터의 구인·구직 정보를 현장에서 off-line으로 제공해 청년층을 주로 겨냥한 구직활동 지원사업과는 달리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에서‘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 결과 500여건의 취업상담을 통해 구직등록하고 일자리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어 그동안 1회성에 그치던 구직지원사업과는 차별화 됐다고 볼 수 있다.
도는 22일에는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이어서 24일 영덕군 여성회관에서, 다음달 7일 청송군 사과축제 행사장에서, 11월중 영양군 영양유통센터에서 각종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