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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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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2 16:27 수정 2014.11.02 16:27
화재사고 대형화 방지, 피해 최소화에 선제 대응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재사고가 집중되어 동 기간 중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대형사고 근절 등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따라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소방서별 철저한 사전예방·대응활동 강화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재난관리기구의 변화를 앞둔 과도기에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고, 화재 관리자의 초동대응 실패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특히 건축물 관리자에 대한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소방시설 안전관리 관행을 정상화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소방관서 총력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우선 11월을 제67회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소방안전관리에 있어서 그동안의 적폐행위를 근절하고 서민 밀집 거주 지역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셋째,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취약대상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점검활동과 건축물 관리자의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화재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한 119긴급구조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화세(불의 세기)보다 소방력이 50% 이상 우위에 있도록 하거나 화재 초기라도 심각 단계로 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소방력을 운용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펼쳐 골든타임 준수율을 높여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서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의 추진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를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보호 받는 안전한국 실현을 위하여 소방이 최일선에서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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