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PC 교체, 新 전자문서시스템 도입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수년간 사업 우선순위가 밀려 노후화가 심각한 행정내부 정보화분야에 대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청은 대구지역 타 구·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관내부 행정정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도입한 지 12년이 경과되어 처리속도가 느리고 저장 공간이 부족한 전자문서시스템을 전국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정부표준형 신 문서유통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내년 1월 1일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에 따른 시스템 설치 작업으로 인해 11월중 주말 두 차례 '무인민원발급기', '민원24시', '전자민원창구' 등 주요 대민서비 스가 중단되어 주말 민원서류 발급이 불가능 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주민들의 대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공사 기간중 다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