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7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출입구를 통해 대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몸에 착용하고 창문을 통해 지상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로, 모든 건축물의 3~10층 각 층마다 1대 이상 설치해야 한다.완강기를 사용할 때는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착용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 던지기 △손으로 로프 2개를 잡고 다리부터 창 밖으로 탈출 △벽에 부딪치지 않도록 두 손으로 벽을 가볍게 밀며 천천히 내려가..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 293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12명(사망 25명, 부상 187명), 재산피해는 약 831억 원에 달했다.분석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68건(2.2%)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61명(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255억원(44.3%)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피해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공장 화재 등 대형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
구미시 사곡오거리. 구미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민선 8기 비전인 ‘지역환경 정주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점 개선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올해 착공하는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연장 1,270m의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해당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올해 핵심과제로 최적의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LNG 공급망을 튼튼히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최연혜 사장은 6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가스공사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최 사장은 \"어떤 도전에도 당당히 맞서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가스공사로 거듭나자\"며 \"지난 2년간 숱한 고난을 이겨내며 향상시킨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국민과 고객,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최연혜 사장은 올해 추진할 4대 핵심과제로 △천연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7일 올해 경영슬로건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골목상권에 활력을!!\'로 설정하고 경기침체 위기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2025년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대구신보는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신보 중 최대 금액인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에 나선다.1월 중순부터 ‘2025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 보증상품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 키움 특별보증(4000억원), 운송업종 특별보증(7..
HS화성은 수도권 내 2곳에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HS화성이 수도권 건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3개동 24층, 총 192가구 규모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박달 지식·산업단지, 안양천 산책로, 박달시장, 광명역,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교통 및 상권은 물론 인근 산업의 중심지로 인식되고 있다.안양동 30-1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개동 20층, 총 227세대의 규모로 석수 IC와 제2경인..
대구시 달성군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에서 주관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달성군은 통계조사 부문에서 탁월한 수행 공헌도를 인정받았다.달성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자체 실시계획 수립, 조사요원 채용 및 관리, 실사 지도, 조사 홍보 등 통계조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자체의 주도성을 평가하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특히 대구..
봉화군의회는 7일 하루 일정으로 제26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5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승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계획 즉각적인 중단 촉구 결의안 △봉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제26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봉화군의회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은 청정봉화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 경제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래세대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권영준 의장은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
정부가 이번 설 명절 전후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7일 정부·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과 국민의힘은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 지정하는 방안을 포함할지 검토 중이다.임시공휴일로 확정될 경우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31일에 연차 등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갖게 된다.뉴시스..
TK 대권 유력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이번 윤통(윤석열대통령) 탄핵 사건의 핵심은 내란죄이고 그게 없었다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사 출신인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란죄가 탄핵소추안에서 철회된 이상 헌재는 사건의 동일성을 일탈한 탄핵소추로 당연히 기각해야 하고 나아가 내란죄를 이유로 탄핵 소추된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도 더 볼 것 없이 기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
2024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31일, 남선면 용마아파트에 거주하는 권차옥 어르신(79세)이 성금 21만 원을 남선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이 성금은 어르신이 손수 농사를 지어 재배한 호박, 가지 등을 노점에서 판매해 한푼 한푼 모은 돈으로, 어르신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어르신은 직접 그림을 그린 손수건으로 곱게 싼 5000원권 지폐 10장과 1000원권 지폐 160장을 내밀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권차옥 어르신은 “나를 위해 조금만 적게 쓰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더 ..
경산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으며,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독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린이, 임신부 등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경산시는 자체 사업을 통해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60~64세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산시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겨울철 유행 확산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
포항시의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정무특보 등 간부 공무원, 경북도의회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과 이칠구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진병수·박문하·문명호 전 시의회 의장, 한명희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과 내빈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
국민의힘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윤희숙(55) 전 의원을 내정했다.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로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으나 이듬해 국민권익위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지난해 4월 22대 총선에서 서울중성동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과 비대위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앞서 전임 유의동 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달 1..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본회 추담홀에서 김인원 회장, 강위중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갖고,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26대 회장에 이어 27대 회장에 연임한 김인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2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임 사무총장을 필두로 직원 모두 힘을 모아 건협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제25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강위중 신임 사무총장은 “25대 사무총장직을 맡게 돼 감사함과 함께 큰 책임감을 가진다. 협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5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는 1982년 설립해 대구광역시 전역을 관할하는 협회로 현재 78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정구 회장은 “경제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후원금을 기탁 해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에 감사를 전하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분원이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키 캠프\'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스키장 일원에서 열렸다.5일 경북대에 따르면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한 이번 스키캠프에는 상주고 학생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이정래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과 황승현 체육학부 학과장은 스노우보드와 스키 등 동계종목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며 직접 지도했다.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몇 번이고 넘어졌지만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끈기와 성취감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김정찬 상주고 교장은 ..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병산서원 훼손과 관련해, 문화유산 원상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12월 30일(월) 오후 4시경,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드라마 제작사 촬영팀이 촬영 소품을 부착하기 위해 병산서원 만대루 기둥에 못질을 하고 있다는 민원이 안동시에 접수됐다. 안동시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촬영팀에 촬영 소품을 철거하도록 명령했으며, 서원 관리자와 하회마을관리사무소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함께 철거 사실을 확인했다.이후 안동시 담당자와 서원 관리자가 병산서원(만대루) 현장을 방문해 훼..
계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726명에 5,755명이 지원해 7.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024학년도)경쟁률 5.32대 1(모집인원 1,069명, 지원인원 5,685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이다.모집단위별로는 ‘다’ 군의 약학부가 7명 모집에 472명이 지원하면서 67.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 군에서는 전기공학과가 14.1대 1, 한문교육과가 14대 1, 스페인어중남미학과가 12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 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일 공사 대강당에서 17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작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목표인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무식에서 진행된 청렴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부패방지 문화정착과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형적인 시무식 행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청렴 시무식을 진행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