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프로젝트명 \'대왕고래\'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성공할 경우, 국가에 로열티 성격으로 지급되는 이익인 최고 조광료율이 최대 12%에서 33%로 상향·확정됐다.조광료는 정부가 석유·가스 개발권인 조광권을 국내외 기업에 부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돈이다.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 투자를 유인하면서도 큰 수익이 날 경우 적절한 수익이 국고로 환수되도록 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부 유출 우려를 불식하려는 조치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저광물자원개발..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지난 23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농촌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임기진 의원의 주재하에, 신효광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촌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안동시는 24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내년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안동 물 산업 발전 2차 워킹그룹’을 운영한다.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물 산업 발전 1차 워킹그룹’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지역 내 산업과 연계해 물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안동이 대한민국 물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만들기 위해, 물 산업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이번 첫 회의에서는 △안동댐 건설 50주년과 연..
□ \'24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 매우미흡 참여자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에 대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
경북도는 24일 도 민생·내수·수출 관련 8개 부서와 15개 경제 관계기관, 민간단체 임직원이 모여 긴급 마련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제12차 경북도 비상경제대책회의’ 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진정시키고 지역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 방향과 기관·단체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시책으로 향우회, 송년회 추진 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장보기 릴레이를 시행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1~2월에 333억..
달성군과 달서구, 고령군, K-water 낙동강보관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및 민간단체와 2023년 7월 ‘달성습지 철새보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철새 도래시기를 맞이해 지난 20일 협약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사)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와 함께 디아크 주변 모래톱에 겉보리와 옥수수 등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진행했다.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하천습지로 과거 다양한 야생동물과 철새들의 도래지였으나,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주식회사 디피제이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헌신하며 재원 조성(300만원 이상)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주식회사 디피제이는 지난 9월 개최된 ‘대구적십자 바자’에 자사 브랜드 ‘세이브타임’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여행용 세탁키트 등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게 됐다.박영선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 감포, 강구,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점시장 수산물 21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137) 검사를 시행한 결과, 단 1건의 수산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했다.특히, 올 7월부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서 제거되지 않고 방류돼 오염 우려가 큰 삼중수소에 대해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총 50건의 모든 수산물에서 삼중수소..
봉화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서 특별교부세 2400만원을 지원받아 봉화읍 적덕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차량용 실내 소독기를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실내 소독기는 특별방역대책기간에 24시간 운영되며, 축산차량뿐만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또한, 1대당 1분씩 하루 최대 1,440대의 차량이 이용할 수 있으며, 소독약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에서 30초 이내에 99.9% 살균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을 사용한다.특히 소독약 도포 때 5마이크로미터 이하 미립자 ..
경북도가 시군별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경북도 시군 장래인구추계(2022~2042년)’ 결과를 공표했다.최근의 인구변동 요인이 향후 지속한다면 총인구는 2022년 263만명에서 26만명(9.8%)이 감소해 2042년에는 237만명에 이르며, 자연 감소와 인구 순유출이 지속돼 총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모든 시군에서 2022년 대비 2042년에는 유소년인구 및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증가해 인구구조의 노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생산 가능 나이 인구 1..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가 3GO 운동에 동참한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곡군에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군은 2024년 216개 행정리 마을에서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해 814회에 걸쳐 누적 인원 1만 7천여 명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3GO는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
한국 사회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불어나는 복지지출과 높은 노인빈곤율이라는 숙제를 함께 풀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학계에선 대응책으로 계속고용 방안과 국민연금 제도 개편 등 구조적 개혁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차지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층인 \'초고령 사회\'(20% 이상)에 처음 진입한 것이다.고령화는 앞으로 더 빨라질 전망이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집권당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우리 정치는 광복 이후 첫 국회에서 민생과 평화를 기원했던 그 간절한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성탄절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제1회 제1차 국회 본회의는 하나님에 대한 기도로 시작했다. 이승만 임시 의장의 제안으로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 마음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탄의 기쁨이 함께해야 할 때에 발걸음이 무겁다.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라고 말씀하신 예..
칠곡소방서는 지난 11~18일까지 3회에 걸쳐 칠곡경북대학병원 산부인과 간호사를 초빙해 전 구급대원에게 분만 및 산과응급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특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와 관련해 분만에 대한 교육과 실습, 고위험 산모의 장거리 이송 등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칠곡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기..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민간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간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중구 지역 내 100억원 이상 민간건설공사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 감소로 인한 지역 건설업계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의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극복하고 민-관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지역업체 하도급률 우수시공사 표창 수여 △지역건설업체 실적 제고를 위한 토론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걷기길 조성에 기여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맨발걷기길 24개소를 선정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도 맨발걷기길 조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연구원은 올해 대구시 대표 유원지와 도시공원의 맨발걷기길 24개소를 선정 후, 맨발걷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려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중금속 11개 항목, 기생충(란), pH 등 총 ..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공연했다는 이유로 보수 우익단체 반발을 산 가운데 매진이 된 그의 구미 공연이 결국 무산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김장호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장문을 내고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간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얘기다.구미시는 이번 공연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영주시의회 전풍림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이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4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을 시행한 우수한 의원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올해에도 선거공약이행률, 조례안 위원회 활동 등을 비롯해 지역민원 해결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심사하고 평가해 지난 16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23일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舊) 중앙파출소 부지 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117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1차 토지교환 후, 잔여 지분(37% 정도)에 대한 토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교환을 추진해 왔다.특히, 올 1월부터 여러 차례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 교환기준 및 대상토지에 최종 합의했고,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교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교환된 재산은 소유권 ..
경북도는 23일 경북도 동부청사 원자력산업과 원자력상황안전실에서 ‘경북도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경북도 원자력 정책 추진 방안과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실무위원회는 원전 지역 지역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도에 구성한 ‘경북도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구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부의된 안건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회의에는 대학,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북 원자력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