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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문화원, 시낭송·인문학으로 극복..
교육

경북교육청문화원, 시낭송·인문학으로 극복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3/09 20:30 수정 2020.03.09 20:30

코로나19 임시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중인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테스트와 인문학 강좌 임시 프로그램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운영한다.


 시낭송 콘테스트는 2019년부터 선정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이달의 시’(‘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외 13편) 중 한 편을 골라 시낭송 영상을 제작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또한 인문학 강좌(인간의 욕망 외 9편)는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고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 결손 예방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원 특색사업의 일환인 ‘시울림이 있는 문화원’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한시적(2020. 3. 9.~개학 시까지)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료실 및 참여마당 또는 팝업창의 안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추미애 원장은 “시낭송 및 인문학 수업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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