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 경청·대화의 시간

성주고등학교 지난 10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대구대학교의 교수들 8명을 대거 초청하여 전공안내 진로특강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성주고 1,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여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교수님의 특강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취지에 걸맞게 개개인이 원하는 전공학과의 강좌를 사전 희망조사를 하여 맞춤형으로 개설하여 진행하였다. 성주고 학생들은 각자 희망진로와 전공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였고, 무엇보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와 꿈에 대한 열정으로 듬뿍 젖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강연에 참가한 대구대학교의 교수님들 또한 한결같이 성주고 학생들의 진지한 수강 자세에 잔잔함 감동을 느꼈다고 말씀하시고 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떠나셨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이안기 군은 본인의 평소 관심사인 ‘전자전기공학과’의 강의를 수강한 후, 소감문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이날 전공특강은 학생들의 마음에 꿈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내면화 된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성주고등학교 박홍준 교장은 꿈에 대한 햇살과 전공에 대한 단비를 내려준 대구대학교의 특강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