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2일 최기문 시장이 직접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셋째 자녀를 출산한 ‘김석희’ 주무관에게 출산축하 복지포인트 3백만원을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인구증가 동참을 위해 올해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다자녀 출산직원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으로 변경했다. 당초 자녀 출산시마다 20만원 지급하던 것을 셋째 자녀 출산 시 3백만원,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시 1회 한해 3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통 큰 결정을 내렸으며, 포인트 지급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인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금년 들어 복지 포인트 지급기준 변경과 더불어 임산부 직원에 대한 맞춤형 의자 대여, 전자파 차단 담요 지급, 그리고 자녀 출산 시 축하선물 지급 등을 추진해 20여명의 직원이 혜택을 보았고, 인사 평정 시 자녀 출산 가점제도(최대 2.0, 국도비 50억 예산확보 유공수준)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