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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변화·혁신 이끈 ‘행정 4총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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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변화·혁신 이끈 ‘행정 4총사’ 선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8/10 18:52 수정 2020.08.10 18:52
우수공무원 선발…특별 성과금·발탁승진 등 혜택

경북도가 10일, 창의·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모범이 되는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첫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창의적인 자세로 행정 변화를 유도한 부서별 추천자 9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공직자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 지급, 희망부서 전보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발탁승진과 함께 정부표창 우선 선발,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주요 실적으로는 소재부품산업과에 근무하고 있는 신재민 주무관(공업 7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F마스크 대체 필터교체형인 ‘경북형 면마스크’ 개발·보급에 기여했으며 또, 사회복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구본희 주무관(행정7급)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시설 외부감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축산정책과에 근무하고 있는 예봉해 주무관(농업6급)은 분뇨의 악취 및 수질오염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축분에 대해 부가가치 높은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축분 고체연료화 산업 육성’에 공헌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정책과에 근무하는 신동관 주무관(행정7급)은 자연재난관련 복구 등에 주로 사용된 ‘재난관리기금’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관련 물품지원, 생활치료센터 임차비용 지원, 소상공인 피해점포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긴급대응 14개 사업, 290억원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선정위원회 위원장인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공직자가 자기 업무에 대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발탁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코로나19 이후의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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