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6일 오전 9시 낙동강체육공원 트랙경기장에서 쾌적한 클린 구미 조성에 앞장설 2021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하였다.
시험 종목은 윗몸 일으키기, 모래자루 메고 50m 달리기 두 종목으로 시행된 이날 체력시험은 아침부터 참가한 응시자들로 열기가 넘쳤다.
아울러 이번 공개채용은 만20세 이상 구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정년퇴직에 따른 충원을 위해 4명 모집에 208명이 신청해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68%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지원자도 9명이 지원하였다.
또한, 20대 젊은 연령층이 60명으로 29%, 대졸이상 응시자는 109명으로 52%에 달해 정년 보장 및 직업의 안정성, 다양한 복지 혜택 등으로 환경관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 준수와 공정한 실기 시험을 치르기 위하여 구미시청 권순영 육상감독 및 심판(3명)과 진행요원 31명을 배치하고 엄정한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6월 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며, 7월 이후 합격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장에 인사 배치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김학전기자